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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득 개인전 _ "검은 바다" 展



 권남득은 철을 주재료로 사진, 영상, 미디어, 키네틱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조형적 실험을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자신의 예술적 상상력을 철의 물질적 조형성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설치작품 「검은 바다」(2016)는 거대한 화면 위에 철가루와 자력 그리고 견고한 메커니즘을 이용해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도록 고안된 드로잉 장치다. 가루가 된 작은 단위의 철은 점과 선 그리고 면을 이루며 깊은 바다의 울렁임을 드로잉 한다. 일시적이면서 동시에 지속적인 이 실험적 드로잉 작업은 시간과 공간성을 함축하고, 회화적, 가상적 결과물을 도출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