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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주 - 공간속의 색 展


작가의 일련의 작업들은 색채를 통한 공간성과 그 특유의 물질성과 형태를 실험하는 작업으로 요약된다. 꾸준히 색채를 통한 서정성, 깊이감을 표현해왔으며 다양한 재료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감수성을 드러내는 작업을 해왔다. 유연하고도 반투명한 재로를 통해 작업의도에 좀 더 가까운 이미지를 표현하려했다.

  최근의 작업은 수차례 밑칠한 캔버스위에 잉크, 아크릴물감, 미디움을 섞어 둥글고도 유연한 형태의 이미지를 만든다. 잠잠한 듯 보이는 이미지의 물성은 기울기를 만들며 그라데이션 되어 시간을 머금은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수 많은 조약돌중 의미있는 어떤것,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돌아온다. 서로 의지하는 듯, 소통이 오가는 듯, 유기체처럼 호흡하며 움직인다. 생명을 불어 넣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이 형상들은 각자만의 특별한 기억을 간직한 채 떠있다.

 비슷한 듯 다른 형태, 색과 색 사이에 존재할 법한 제3의 색, 그것이 만들어내는 공간, 수 많은 기억들을 다양한 물성을 통해 고요하고도 깊이있는 감동이 관람자에게 전달된다. 

Later Event: July 9
Project 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