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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난장展”


 방천난장은 방천시장에 들어와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장소를 제공한 최문종 대표와 이 곳의 문화기획을 맡아 공간을 컨설팅하고 예술가들을 방천에 초대하는 역할을 맡은 B커뮤니케이션의 협업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전시제목과 전시장소가 같은 방천난장은 2009년 부터 지금까지 80여명의 예술가들이 자본의 논리에 힘없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방천시장에 대구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오아시스로 다시 한 번 부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새롭게 오픈하였다. 앞으로 이 곳은 방천시장에 지금까지 남아 행정적 뒷받침 없이 자본의 세파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방천의 예술가들과 거리에서 아트마켓을 하며 이리저리 쫓겨 다닌 방천아트마케터들, 그리고 방천을 문화시장으로 가꾸길 원하며 참여하길 희망하는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창고 같이 투박한 70평의 넓은 공간은 실험적인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초대하였다. 정태경, 이우석, 손노리, 노창환, 최수남, 김아라, 정세용, 정유지, 강문희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방천아트마켓이 같이 열리고 오프닝은 김종락 연주자의 기타연주를 감상하였다.
  
 앞으로 이 공간은 예술가들이 사회와 관계 맺는 다양한 방법들, 이를테면 상설아트마켓과 전시, 공연, 예술교육을 이어나가는 장소로 운영되어질 것이다. 지역 예술가들의 실험적이고 부담 없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